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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“이재명 지시로 문건 빼냈다”…檢, 불법 유출 정황 제시

2023-09-26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검찰과 이재명 대표, 결과에 따라 한 쪽은 치명타를 입을 수밖에 없죠. <br> <br>검찰은 이 대표 구속이 필요한 이유로 이 부분에 집중했습니다. <br> <br>"구속되지 않으면 증거를 인멸할 것이다" <br><br>이 대표가 직접 공문 유출을 지시한 정황을 새로 제시했습니다. <br> <br>성혜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오늘 최대 승부처는 증거인멸 부분이었습니다. <br> <br>유·무죄 판단을 떠나 증거인멸이나 도주우려가 있으면 바로 구속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검찰은 이 대표가 경기도 대북사업 관련 자료를 부당하게 빼낸 정황을 법정에서 새로 제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 민주당 대표실 비서관 A씨는 "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 지시로 문건을 빼냈다"고 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 <br>경기도 지사의 직인이 찍힌 경기도 대표단 방북 요청 공문을 문제 삼은 겁니다. <br> <br>또 검찰은 문건 유출 당일 이 대표와 A씨, 경기도 전 평화협력국장 사이에 오고 간 통화 기록을 확보하고, 오늘 열린 이 대표의 구속영장심사에서 '증거인멸' 우려 정황 중 하나로 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 <br>검찰은 민주당 측 인사들이 수감 중인 이화영 부지사와 나눈 대화녹음파일도 법정에서 틀었습니다. <br> <br>접견 온 민주당 인사들이 "위에서 써달라고 했다", "검찰 탄압에 대한 옥중서신을 작성해달라"며 이 전 부지사에게 요청했다는 내용입니다. <br> <br>검찰은 여기서 '위'를 이재명 대표로 보고 회유 압박 증거로 강조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하지만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은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[김광민 /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 변호인] <br>"누구로부터 사주를 받거나 압박을 받아서 작성한 건 전혀 아니다. 내 자유의사에 의해서 작성한 사실이고 그게 팩트다." <br> <br>이재명 대표 측 변호인 역시 검찰 주장을 부인하며 증거인멸 우려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재덕(수원)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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